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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큐네스 업사이클링 장비와 인천디자인센터 서포터즈가 함께한
2021 인천 국제 디자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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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천국제디자인페어 포스터

인천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 인천국제디자인페어 전시회장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디자인기업협회 인천산업디자인협회 경기일보과 주관하는 2021년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디자인과 삶, 스마트 그린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해 <시민의 인식확대를 위한 재활용> 및 <새활용 확대를 위한 행동학적, 경험적 서비스 디자인을 구축>을 목표합니다.

주제에 맞춰 행사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디자인을 통한 해결 방법 제시하고 있는데요.
인천 지역의 환경 단체와 기업 및 대학들이 참여를 해 주제관, 기업관, 대학관, 국제고류관, 디자인콘서트등 총 5개관으로 구성해 운영되었습니다.

중앙에는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환기시키는 구조물이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관련 구조물

부스를 통과하면 바다소리와 갈매기 음향 효과 덕분에 꼭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



세워진 벽에서 각 면을 따라 글이 적혀져 있었는데요.

하늘에서 반짝이는 것들이 내려온다.
배고픈 나를 위해 보내준 선물인가 보다.
배가 점점 부푼다. 나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하고 먹은 해양생물의 관점을 글로 적어 놓았습니다. 파도소리, 갈매기소리, 조용한 음악과 함께 반짝이는 수면 영상을 따라 쭉 읽어보면 조금 숙연해 지는 기분도 듭니다.

인천과 바다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죠. 그래서 해양 쓰레기 문제는 행사를 주최하는 인천시로서도 무거운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생활이 다른 생태계에 위협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잘 분류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이 절실합니다.



큐네스글로벌에서는 플라스틱 선순환을 쉽게 가능케하는 사출기와 분쇄기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환경 단체와 행사에 협찬및 지원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인천국제 디자인페어에서도 큐네스글로벌의 장비가 사용되었습니다.



주제관에 참여한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서포터즈의 해마랩칼 새활용 체험부스에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해마랩칼 제작으로 초소형 분쇄기와 초소형 사출기가 필요한 상황으로 큐네스글로벌로 연락을 주었습니다.



치약짜개는 많이 보셨지만 이렇게 귀여운 랩칼은 또 처음이죠?
해양 쓰레기에 초점을 맞춰 해양생물인 해마로 디자인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런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랩칼과 해마는 너무 찰떡입니다. 저 주둥이 좀 봥........
제작방법은 똑같아요. 금형만 다를 뿐이죠.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분쇄후 녹여서 해당 금형안에 쭉 눌러넣으면 완성입니다.







병뚜껑을 가져오면 해마랩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다들 주머니에 병뚜껑 두세개쯤은 넣고 다니잖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깜빡하고 준비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직접 만들 힘과 용기가 있으신 용자분들께 나누어 드리더군요.
사실 관심있는 분들에게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해마랩칼 외에도 재활용 소재로 예쁘게 제작된 친환경 스티커도 같이 드렸구요.
해마랩칼은 종이에 예쁘게 담아서 드리더라구요.
인천 디자인 서포터즈 11기 분들의 소소한 센스가 흘러넘쳤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이 핸드메이드라니...! 재미있죠?
초소형사출기 큐네스와 탁상형 분쇄기는 플라스틱을 수제로 제작해버립니다.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체험을 하시면서 힘들다기 보다는 재미있어 했습니다.
한 백번만 하면 더 재미있을지도요.



인천디자인 서포터즈 외에도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인천국제 디자인페어에 참가했는데요.
다양한 환경단체및 공공기관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컨셉들을 전시해 두었는데요.







특히나 인천연수지역 자활센터 부스의 커피박으로 만든 소품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커피를 내리고 난 찌꺼기를 커피박이라고 하는데요.
커피박은 현재는 폐기물 쓰레기로 분류되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 커피박을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환경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현대제출이 함께 진행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입니다.
인천 연수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수거된 커피박을 상품으로 재자원화해 쓸모있는 상품을 만들고 계속적인 선순호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3년간 인천시에서 시범운영후 체계확립 및 법제화를 통해 전국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인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커피박 벽돌과 화분, 연필입니다.
제품을 만들때는 커피박이 뭉쳐지도록 점성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채소 추출물을 사용해 반죽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친환경이네요.
커피향을 맡으려니 관계자분께서 향은 이미 날아가버렸다고...말리셨어요. ㅎㅎ
아쉽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유한한 법이니까요.



다육이 화분은 큐네스글로벌에서도 만들었는데 재활용 플라스틱과 커피박은 서로 다른 매력이 있네요.
분쇄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분은 환한 색상과 은근한 마블링으로 가볍고 친근한 매력이 있다면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은 진중하고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한켠에는 수세미 대용으로 쓰는 찐 수세미도 있습니다.
요즘 주위에서 많이 보이는 것같아요.
기존 써왔던 수세미는 설거지 할때 발생되는 조각들이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돌아다닌다고 하니 친환경 수세미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는데요.
이러나 저러나 플라스틱은 환경 분야에서는 밉상입니다.
하지만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분야도 있으니까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꼭 쓰일만큼만 만들어 제대로 쓰고 다시 쓰고 또 만들어 쓰이도록 큐네스글로벌이 노력할게요.

그리고 인천 리빙 디자인 페어도 같은 곳에서 같이 전시를 했는데요.
총 2회를 맞이하는 인천 리빙디자인페어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다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는데요.
그에 걸맞게 화려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예쁜가구 및 소품들과 함께 탐나는 제품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곧 크리스마스이니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풍기는 스노우 볼도 정말 욕심나네요.





크리스마스 소품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벽난로 앞으로 가는것 같네요.

2021년 인천 국제 디자인 페어 & 인천 리빙디자인 페어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관람객과 많은 참가 업체들과 함께 더욱 북적북적한 전시회가 가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관** · 2021-12-08 14:50 · 조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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