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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페이스 창동 모퉁이63 큐네스설치사례

#장비납품/대여


도봉구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 생활 공간 '창동 모퉁이 63'이 지난 12월 24일 개관했습니다.​

도봉구는 다세대 주택가의 사고가 빈번한 직각 도로를 부지를 매입해 대형 차량의 회전각을 확보 할 수 있도록 곡선으로 개조했으며 매입한 부지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지하는 공용 강당으로 1층은 운영 지원실, 2층은 도봉 배움터, 3층은 공동육아 나눔터, 4층은 창동 메이커스페이스, 5층은 공립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큐네스글로벌에서는 장비 설치관련으로 오픈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큐네스 장비가 설치될 창동 메이커 스페이스는 4층에 넓은 작업실, 사무실, 장비실과 탕비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건너편 서울 창림 초등학교가 한눈에 보이네요.



사무실은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 개방감을 주면서 관리도 용이해 보였습니다.
사무실 바로 옆으로는 3D프린터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대형 2대와 소형 6대로 총 8대의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D프린터를 두는 진열대는 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레일을 달아 입출식 선반으로 맞춤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레일선반으로 저 무게를 버틸 수 있다니 놀랍네요.



그리고 작업실 천장에는 빔 프로젝터와 함께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또다른 장치가 숨어 있었습니다.

보통 콘센트는 벽면에 매립시켜 멀티탭으로 연결하거나 테이블에 장착시키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바닥에 선을 늘어뜨릴 수 밖에 없는데요.
전선몰드 등으로 정리한다고 해도 바닥에 굴곡이 생기고 어지러워 보입니다.

창동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천장에 매립되어 숨어있다가 필요시 버튼을 누르면 천장에서 작업대의 중앙으로 내려오도록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작동소리와 함께 천천히 내려오는 모습이 새롭고 신기했는데요.
사용공간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구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커 스페이스 내부에서 화장실을 있었는데요.
아마도 긴시간을 집중해야 하는 경우에는 층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그 옆에는 장애인 화장실도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건물 한켠 별도의 장비실에는 레이저 커팅기, UV프린터를 비롯해 메이커들을 위한 다양한 장비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공간에 큐네스 초소형사출기와 초소형 분쇄기를 설치했습니다.



설치와 함께 간단한 사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3D프린터로 출력할 때 버려지는 서포터 부분이 재활용 가능한지 궁금해 하셨는데요.
서포터는 3D프린팅시 바닥에 닿지 않고 출력되어 지는 부분을 받쳐주고 출력이 완료 되면 제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설치와 함께 간단한 사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3D프린팅을 하게 되면 거의 아주 단순한 형태 (정육면체, 삼각뿔, 원기둥 등)가 아니라면 필수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3D프린터의 주재료는 거의 PLA소재라 분쇄 후 사출로 재제작이 가능합니다.
물론 PLA가 아니라 대부분의 열가소성 플라스틱 ABS, PP, PE, PS, PC, SAN, TPU, PLA등 이 분쇄 및 사출이 가능합니다.



분쇄기와 사출기를 구입하는 경우 대부분은 재활용 제품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활용 소재(대부분은 병뚜껑:HDPE)를 준비해 사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사출 시연후 창동메이커스페이스 담당자분들께서는 즉각 제작에 들어갔는데요.
놀이처럼 즐기면서 하나 하나 제작했습니다.



금형없이 퍼징하듯 녹인 채로 플라스틱을 뽑아내어 점토처럼 늘려보기도 했는데요.
또다른 제작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소형 사출기 관리 방법을 말씀드리며 설치 및 교육을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 창동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잘 쓰이기를 바랍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하고 유휴부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문화 복지시설로 만든 '창동 모퉁이 63'은 설립취지 부터 완성 과정까지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가 가득 느껴졌습니다.
문화와 교육등 지역주민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관** · 2022-01-04 16:36 ·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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